어제 과속방지턱을 넘어가는데 쇠 긇히는 소리가 나는게 아닌가... 무엇인가 밟았나싶어 사이드를 통해 봤는데 아무것도 없었다. 이상하다 싶었는데 과속방지턱을 좀 빠르게 넘어갈때마다 소리가 났다. 내려서 살펴봤는데 머플러가 내려앉아 있었다. 속도도 내지 못하고 집에까지 천천히 왔다.
2010년 10월부터 지금까지 11년 가까이 이 차를 타 왔다. 동생이 타던 차를 받아서 지금까지 타고 있는데 연식이 있다보니 고장나는 곳이 많다. 처음 차를 받았을때 66,000km정도였으니 11년 동안 250,000km정도 탔다. 2019년 말에 카니발을 구입하면서 많이 타지 않았는데 카니발 아니었으면 36만 정도 타지 않았을까 싶다.
이제 슬슬 새 차를 검색하고 있다. 언제까지 탈 수 있는지 모르겠다. 엔진상태가 좋아서 40만까지는 거뜬하게 갈 수 있을것 같은데 엔진아니라 다른곳이 문제 생기고 수리비가 많이 나오면 폐차를 해야 되지 않겠나 생각이 든다. 안 그래도 요즘 예쁜 차가 많이 보인다.
머플러 비품가격만 21만원이라고 한다... 올 봄에도 70만원 정도 들어서 수리했는데... 아.... 갑자기 당장 차 바꾸고 싶어진다.
'일상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더벤티 -멜팅시리즈 1- 멜팅티라미수라떼 후기! (0) | 2021.10.15 |
---|---|
다이소 봉걸레 고정후크 (0) | 2021.10.14 |
뭘 해도 잘 되는 사람들의 다섯 가지 특징 (0) | 2021.10.10 |
다이소 탁상시계, 4기능 디지털시계 (온도계, 타이머, 알람,시계) (0) | 2021.10.09 |
동래아들이 만든 청주 '기다림' (0) | 2021.10.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