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자가진단키트 13일부터 온라인 판매중지

13일부터 코로나 자가진단키트 온라인 판매가 중지됩니다. 다만 재고물량에 한해서 16일까지는 판매가 가능합니다. 오미크론이 엄청난 확산세를 떨치면서 확진자가 연일 5만명 넘게 나오는데, 코로나 초기 마스크대란과 같은 일이 벌어지지 않을지 걱정입니다.

 

코로나 자가 진단 키트, 제품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

 

온라인 판매가 중지되고 약국과 편의점에서 1인 5개만 구입가능! 왠지 낯설지 않은 상황입니다. 코로나 초기 때 마스크 대란 때랑 많이 닮았네요. 오미크론으로 인해 확진자가 그 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늘어났습니다. 12일자 5만 6431명으로 일일 최고 확진자 수를 기록했습니다. 이건 단지 시작에 불과할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 달말 예상 확진자수를 적게는 10만명 후반대 많게는 30만명까지 늘 수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정부에서 오미크론을 계절 독감으로 전환한다고 하는데 솔직히 그렇게 해도 되는지 걱정이 되네요. 그냥 정부에서 통제하기에 버거워 국민들 내 버리는 것 같습니다. 그러면서 영업시간제한은 그대로 둘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렇게 확진자가 급속히 늘자 코로나 자가진단키트가 동이 나네요. 보통 3000원 정도하던 제품이 14,000원까지 올랐다고 합니다. 거기에 온라인 구매한 진단키트가 입고가 지연되어 배송기간이 일주일을 넘기는 등 여러가지 문제들이 생기고 있습니다. 이에 정부는 13일부터 코로나 진단키트 온라인 판매를 중지하고, 약국, 편의점에서만 구입할 수 있게 조치를 내렸습니다. 1인당 5개씩!!(한 판매점에서, 구입하고 다시 다른 판매점에서 구입하면 됨!) 구입할 수 있습니다. 다만 온라인 판매는 재고에 한해서 16일까지 판매가 가능하다고 하네요.

 

마스크 대란 때처럼 초반에는 혼란이 있겠지만, 수급이 안정화 되면 어디서나 쉽게 구입할 수 있으리라 예상됩니다. 마스크처럼 매일 사용하는 것도 아니고, 구입제한이 마스크대란때처럼 강력하진 않은 것이 물랴이나 공급에 여유가 있어 보입니다. 그러니 미리 구입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힘든 날들이 계속 되네요. 이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믿음은 반쯤 포기한 상태입니다. 다들 건강챙기시고 코로나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