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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리뷰

소금 버터 브레드(브레디크)! 즐거운편의점생활

배가 고파 오래간만에 편의점에 들러서 빵을 샀습니다. 제목은 소금 버터 브레드!! 브레디크라는 브랜드로 삼립에서 만들었네요. 최단기간 100만 개 판매돌파 기념으로 할인하길래 옆에 있는 빵까지 샀네요. 한 번 살펴보겠습니다.

 

브레디크 소금버터브레드
알프스 산맥에서 나온 암염으로 만들면 맛이 달라지나?

 

일단 포장을 보면 약간의 고급진 느낌이 납니다. 브레디크라는 브랜드를 달고 나왔는데 디잔인부터가 일반 빵보다는 고급지다는 것을 어필하고 있네요. 알프스 산맥 암염을 썼다는데 저걸 쓰면 맛이 더 좋아지나요? 맛이 엄청나게 변하거나 몸에 좋거나 하는지는 조금 의심스럽네요. 그냥 마케팅 차원에서 보기 좋게 프린팅 했네요. 저도 저런 거 많이 해봐서ㅎㅎ

 

소금버터브레드 최단기간 100만게 판매 기념으로 할인하고 있다. 이럴때 사는거다.

 

가격은 1,500원입니다. 이건 할인된 가격이고 정가는 2,000원입니다. 편의점 고급 빵을 표방하고 있어서 그런지 가격이 저렴하지는 않네요. 이러면 제과점에서 파는 빵이랑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빵을 뜯어서 속을 봤습니다. 보고 있으니 어디서 많이 본 빵이네요. 완전히 새로운 제품은 아니고 아무래도 버터 브레드에 소금을 넣어서 그냥 소금 버터 브레드라고 이름 붙인 것 같습니다. 시중의 제과점에서 파는 것을 편의점으로 포장한 거라 생각됩니다. 아니나 다를까 뒷면을 살펴보니 제조가 삼립이라고 작게 쓰여 있네요. 그럼 그렇지....

 

맛은 좋습니다. 잘 만들어진 버터 브레드. 소금이 들어가서 맛의 밸런스는 좋은 것 같습니다 소금이 들어갔다고해서 짜지는 않아요^^ 너무 달지도 않고 부드러운 잘 만들어진 버터브레드.

 

빵 좋아하시는 분들 배 고프실 때 편의점에서 보이시면 구입 해드 셔도 괜찮습니다. 일단 맛있기 때문에 돈 아깝다는 생각은 안 듭니다. 다만 뭔가 정말 새로운 것을 살짝 기대했는데 그게 아니라 좀 아쉽네요.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