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염력이 강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다른 코로나19 바이러스보다 치명률이 낮아 일상 회복의 열쇠가 될 수 있다는 말들이 곳곳에서 들려오고 있다. 오미크론 점유율이 높은 국가들에서 확진자수가 느는데 사망자수가 줄어드는 디커플링 현상을 확인할 수 있다.
2022년 1월 5일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중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에 감염된 비율이 95%가 넘었다는 소식이 들렸다. 같은 날 WHO(세계 보건기구)는 오미크론 변이가 호흡기 상부만 감염시켜 다른 코로나19 바이러스보다 덜 위험하다는 의견을 발표했다. 이는 코로나19 발생 중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차지하는 비율, 확진자와 사망자 추이를 살펴보면 쉽게 알 수 있다.
위의 표는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의 점유 서열이다. 1월 3일 영국은 96% 미국은 80%의 오미크론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1월 5일 미국은 95%로 오미크론 점유율이 올랐다. 오미크론의 강한 전염력을 살펴볼 수 있다. 반면 독일은 델타 변이가 우세종(86%)으로 오미크론은 14%의 발생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위의 표들을 보게 되면 차례대로 미국 영국 독일의 확진자수와 사망자수를 나타낸 그래프이다. 편의상 오미크론변이가 확산이 시작된 시기를 작년 12월로 잡아보겠다. 그전까지는 3개 나라 모두 확진자와 사망자수가 비슷하게 움직인다. 하지만 최근 오미크론이 우세종으로 바뀐 영국과 미국은 확진자와 사망자수가 다르게 움직이는 것을 찾아볼 수 있다. 반면 델타 변이가 우세 종인 독일은 확진자수와 사망자수가 비슷하게 움직이고 있다. 이는 ‘오미크론’을 처음으로 알린 안젤리크 쿠체 남아공 의사협회장의 주장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오미크론 변이는 후각과 미각을 잃지 않거나 콧물이 나지 않는 등 다른 변이들에 비해 증상이 가벼웠다고 말하고 있다. 여기에 WHO(세계 보건복지기구)는 오미크론이 호흡기 상부만 감염시켜 위험성이 다른 변이에 비해 낮다는 의견을 발표했다.(그렇다고 안전하다는 이야기는 아니다.)
오미크론 확산초반에 이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가 크리스마스 선물이 될 수 있다는 의견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이 많았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긍정적인 현상과 의견들이 많아지고 있다. 아직 계속 지켜봐야 하겠지만 좋은 방향으로 바뀌는 것 같아 희망을 가져본다. 아울러 전 세계적으로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으로 바뀌는 시점에 우리나라도 지금의 방역정책이나 체계에 대해 다시 한번 검토해 봐야 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는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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