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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리뷰

앱코 WKM02 무선키보드마우스 개봉 및 사용기

 

무선키보드 마우스 세트
디자인 굿!!!

10년만에 키보드 마우스를 돈 주고 샀다.  마지막으로 구입했던 키보드는 레오폴드 텐키레스 기계식키보드로 2009년 쯤이었다. 마우스는 마이크로소프트 무선마우스였는데 2011년쯤부터 동생노트북과 같이 사용했던 기억이 난다.

그 이후로는 안 쓰는 키보드 얻어서 쓰고 버리는 마우스 고쳐서 썼다. 참 모질게 살았네 ㅋㅋㅋ

이사를 하고 아이들 놀이방구석에 컴퓨터를 설치했는데 좁은 책상탓에 선들이 엉켜 너무 지저분했다. 고민끝에 무선키보드 마우스로 결론을 내렸다.

앱코 WKM02를 고른 이유는 첫째 가격부담이 적기 때문이다.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사용하는데다 잘못하면 막내가 집어던질 수도 있기 때문에 고장나더라도 아쉽지 않아야 한다. 둘째 디자인이 이쁘다. 하얀색에 분홍색이 썩여 정말 깔끔하고 이쁘다. 쓰는 시간보다 그냥 방치하는 시간이 더 많아서 그냥 두고 봤을때도 이쁜걸 골랐다. 그리고 모니터와 본체가 너무 칙칙해서 키보드마우스로 분위기를 바꿔보는 것도 괜찮을거라 생가했다.

그럼 새로온 친구를 살펴보기로 하자.

인터넷 가격
다나와 최저가 택배비 포함 21,500원

어디서 구입했는지 기억이나질 않는다. 게다가 아무리 뒤져도 어디서 구입했는지 찾을수가 없다. 왜일까?

제품박스
박스는 제품색상과 동일한 색으로 되어있다.

 

박스개봉

안에는 비닐제품이 포장되어 있는데 정말 이쁘다.^^ 배터리 같이 동봉!!


키보드 마우스 뒷면
마우스에 무선 리시버가 끼워져있다.

 

제품에 AAA건전지를 끼웠다
배터리 착용샷!

 

키보드 건전지 커버 불량
문제의 키보드 배터리 커버 사진!!

근데 약간에 문제가 발생!!!
키보드 배터리커버가 잘 맞지 않았다. 제품 불량인건지 설계오류인건지 언뜻 판단하기가 쉽지 않았다. 저가라서 그런가... 일단 대충 끼워서 잘 작동하는지부터 확인!!!

키보드 마우스 설치 사진
실제 사용하는 책상 위에서 찍은 샷!

아주 잘 작동했다. 키도 잘 먹히고 마우스클릭 스크롤 깔끔했다. 이 정도면 대 만족!!
키감은 아무래도 가격대가 낮다보니 저렴한 멤브레인 느낌이 물씬 느껴졌다. 딱 드는 느낌이 다이소피치키보드!!

컴퓨터와 키보드 마우스 그리고 오른쪽에 10년 넘은 기계식 키보드
작업을 다 마치고나서

오랜만에 들여온 놈이 잘 작동해주어서 기분이 좋다. 일주일에 이틀정도 한 달간 사용중인데 전혀 불편함없이 잘 사용하고 있다. 그리고 정말 마음에 들었던게 사용하다가 가만있으면 자동으로 꺼지고 다시 켤려면 마우스 클릭 한 번! (요즘 다른 마우스에도 다 있는 기능이지만) 정말 편하고 좋았다. 다만 키보드 배터리커버가 잘 맞지 않아 좀 아쉬웠는데 너무 잘 작동하고 눈에 보이는 부분이 아니라서 사진을 다시 보기전까지 잊고 있었다.

키감에 민감하지 않고 저렴하고 이쁜 키보드 마우스를 찾는다면 강력추천!!! 이만한 제품이 있을까 싶다.

이 제품을 고민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네요.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