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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래아들이 만든 청주 '기다림' 저번에 마셨던 동래아들이 계기가 되어 이번에는 원주의 가장 맑은 윗부분만 사용하여 만든 청주 '기다림'도 마셔보게 되었다. 추석선물세트로 티몬에서 구입하였다. 생막걸리 동래아들이 너무 괜찮았기에 기다림도 은근히 기대되었다. 동래아들이 전혀 예상하지 못한 맛이었기에 기다림도 어떤 맛일지 정말 궁금했다. 어쩌면 인생 술을 만나지 않을까... 선물세트는 맑은술 500ml 한 병과 흑미 맑은술 500ml 한 병으로 구성되어 있다. 구입한 가격은 38,000원이다. 원래 포스팅 계획이 없었던 터라 박스 사진은 찍지 못했다. ㅡㅡ 박스에서 병을 꺼내보면 병도 너무 예쁘고 술 색깔도 너무 예쁘다. 아이보리 빛깔은 백미이고 로제 빛깔은 흑미이다. 어떻게 이런 색이 나올 수 있는지 입에서 감탄이 절로 나왔다. 바로 개봉.. 더보기
무광 매트 파스텔 실리콘 케이스 알뜰폰가입기념 질렀다~~~ 지난달 말에 KB리브모바일로 통신사를 갈아탔다. 약정기간도 끝나서 폰을 바꿀까 많이 고민을 했었는데 새로나온 폰들이 마음에 들지 않아 폰은 그냥 쓰기로 하고 요금제를 바꿔버렸다. 카드실적만 괜찮으면 1만원대 이하로 요금이 청구된다. ㅎㅎㅎㅎㅎ 쓰고 있던 esr에센셜케이스가 색이 바래기도 했고 뭔가 새로운 기분을 내고 싶어 심사숙고 끝에 질렀다. 무광 매트 파스텔 실리콘케이스로~ 굉장히 깔끔하고 심플한 케이스다. 폰이 흰 색이라서 스톤으로 구했는데 처음에는 살짝 어색했는데 쓴 지 하루정도되니 이렇게 잘 어울리고 이쁠 수가 없다. 색을 잘 고른것 같다. 만약에 어두운 색이었다면 먼지 때문에 지저분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안쪽에는 스웨이드로 되어 있다. 그냥 실리콘으로만 되어 있으면 실리콘과 .. 더보기
오이고추된장무침 어릴 때는 더운 여름날 입맛 없을 때 밥에 물 말아서 풋고추에 된장 찍어 먹으면 그렇게 맛있을 수가 없었어요. 거기에다 양파를 곁들이면 밥 두 그릇은 그냥 기본이죠. 이렇게 고추와 양파를 좋아하다보니 식당에서 오이고추된장무침이 나오면 한 그릇 더 받아서 먹어요. 그런데 가만히 보니 만들기 너무 쉬워 집에서 직접 만들어 먹기 시작했어요. 오이고추 6개 양파 1/2개 쌈장 1큰술 마늘 다진거 1작은술 참기름 2작은술 사이다 2작은술 or 설탕 1작은술+물 2작은술 고추장 or 고춧가루 1작은술 고추는 약간 길쭉하게 깍둑썰기를 해주고 양파는 그냥 깍둑 써기를 해준다. 그리고 있는 재료를 모두 넣고 조물조물 무쳐서 나온다. 참 쉽죠잉~~ 아직도 가끔 입맛 없을 때 혼자 무쳐서 먹곤 합니다. 재료만 있다면 만드는.. 더보기
다이소에서 찾은 1000원의 행복! 밴드형펜홀더 다이소에 가면 생활에 필요한 소소한 물건들이 많아 자주 방문하곤 한다. 그리고 이런저런 다양한 물건들도 많아서 아이쇼핑하러도 가기도 한다. 경제적인 가격에 물건을 살 수 있어서 좋기도 하지만 가끔 정말 아이디어 제품들이 눈에 자주 띈다. 주방용품 사러갔다가 물건 보고 '이거다'하고 바로 장바구니에 담은 밴드형 펜홀더! 눈에 들어온게 아니라 마음에 들어왔다. 항상 마음속으로 그려왔던 제품이다. 수첩과 필기구를 가끔 가지고 다니는데 가방을 따로 들고 다니지 않아서 항상 펜 수납에 애를 먹는다. 책표지에 끼우면 책이 펼쳐지고 따로 주머니에 넣으면 정말 불편하다. 볼펜잉크라도 새면 그 때는 끝... 수첩이니 책에 펜을 끼울 수 있는 고리가 있으면 전혀 문제가 없지만 모든 책과 수첩에 고리가 있는 것도 아니고 게.. 더보기
단순함의 미학! 애플 뺨치겠네~ 쿠오레 MC-A202KW 전자레인지 집을 나와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일하게 되면 아무래도 식비가 많이 들게 된다. 지출 중에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게다가 매일 뭐 먹어야 할지 고민해야 되니 고충이 이만저만 아니다. 직접 밥을 해먹게 되면 비용을 많이 줄일 수 있는데 이 때 꼭 필요한 조리도구가 바로 전자레인지이다. 그런데 새로 생긴 숙소는 풀옵션이 아니라서 TV와 전자레인지가 없다. TV는 앞에 올렸던 포스팅처럼 집에서 안 쓰는걸 가져와 안테나 달아서 해결했지만 전자레인지는 어쩔수없이 인터넷으로 구매했다. 아무래도 비용을 줄여야했기 때문에 최저가로 검색해서 주문했다. 보는대로 아주 심플하다. 꼭 필요한 기능들만 있다. 디자인도 심플하다. 조작장치들도 아날로그로 되어 있어 요즘 유행하는 미드 센추리 모던 느낌이 살짝 난다. 볼수록 마음.. 더보기
차량용 휴대폰 거치대 '블랙팟' 사용 후기 (비추!) 쓰고 있던 전동식 차량용 거치대가 고장 나면서 새로운 폰 거치대를 찾고 있었다. 고장 난 무선충전 거치대 때문에 워낙 고생을 해서 이번에는 고장 나지 않는 단순한 걸로 구매하겠다고 마음먹었다. 2주 정도 인터넷을 뒤지고 고민하고 다시 찾고 고민하고를 반복한 끝에 결론 내린 제품이 바로 논슬립패드를 이용한 차량용 거치대 블랙팟이다. 가격이 저렴한 것도 구매하게 된 이유 중에 하나이다. 실패해도 타격이 적기 때문에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었다. 한 만원 정도에 구매했다. 인터넷 최저가는 9,800원(배송비 별도) 저렴한 제품이라 그런지 아주 단순했다. 뒤쪽에 나와있는 설명이 전부이고 따로 설명서는 없었던 걸로 기억한다. (사진을 제대로 찍지 않았어....ㅠㅠ) 안에 구성품은 사진에 보이는 게 전부다. 논슬립.. 더보기
숙취 없는 프리미엄 막걸리 '동래아들' 초등학교 들어갈 때쯤만 하더라도 동네 구판장에서 막걸리를 주전자에 받아왔었다. 말통에 담긴 막걸리를 양은주전자에 담아주면 그걸 들고 길에 흘려가며 집으로 가져왔었다. 대부분 아버지 심부름이었다. 하루는 막걸리를 받아 들고 오는데 그날따라 너무 흘러넘쳤다. 짜증도 나고 호기심도 일고 해서 몇 모금 마시고 들고 왔다. 그날 기분이 괜찮았던걸로 기억한다. 대학에 들어와서 다시 막걸리를 마셔보았는데 어릴때 먹던 맛하고는 많이 달랐다. 탄산도 들어있고 인공적인 맛이 강해서 몇 번 먹다가 거의 마시지 않았다. 가끔 축제때 사이다를 타서 마시곤 했는데 그것도 손이 가지 않았다. 맛있다고들 하는데 나한테는 많이 거북했다. 최근 우연찮게 동래아들을 한 번 마셔보게 되었다. 주변 지인추천으로 마셔보게 되었는데 익숙하지 않.. 더보기
치약맛 우유! 서울우유 민트초코라떼! (입문자용민트쵸코) 편의점에 들어갔다가 우연히 민트초코우유를 샀다. 아니 충동적으로 샀다는게 맞다. 난 민트초코를 정말 싫어한다. 화학약품같은 치약맛은 정말 극혐이다. 게다가 초콜릿도 좋아하지 않는다. 아이스크림 민트쵸코맛 고르는 사람을 이해할 수 없고 이해하고 싶지도 않다. 그런 내가 민트쵸코우유를 골랐다. 우유를 사러 갔다가 2+1하길래 딸기 바나나 하나씩 고르고 뭘 살까 고민하다가 민트색도 너무 이쁘고 왠지 한 번 먹어봐도 되겠다 싶은 생각이 들어서 집어들었다. 제품에 커피맛 입문자용이라 적혀 있다. 일단 이 문구에 안심을 했다. 일단 뜯었다. 색은 초코우유랑 다를게 없다. 좀 더 약간 연하다고나 할까... 마셔보았다. 생각보다 민트맛이 약해서 놀랬다. 아무래도 베라의 민트초코 아이스크림맛을 상상하고 있었던 것 같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