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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리뷰

아이는 부모의 거울 아이를 양육하는 부모의 역활은 절대적이다. 아이는 부모의 사랑을 받으며 심리적인 정서적인 안정감을 얻고, 하나의 온전한 인격체로 자라난다. 부모의 행동을 보며 어떻게 먹고 어떻게 입는지 그리고 다른 사람과 어떻게 사귀는지 등 기본적인 생활규범, 사회활동에 필요한 것들을 습득해 나간다. 특히 아기일 때 부모의 절대적인 관심을 받지 못 한 사람은 커서 언제나 나를 먼저 생각하고 내 감정을 돌봐줄 사람을 찾는 경우가 많다. 부모에게 받지 못한 관심을 타인에게서 찾는 것이다. 이런 사람들은 자신하고 마음이 맞지 않거나 실망하게 되면 쉽게 관계를 끊어버린다. 상대와 거리를 두거나 그들을 비난하는 방법으로 보복하는 것이다. 이렇게 하나 둘 관계를 끊다보면 주변에 남아있는 사람에 없게 된다. 회의감에 시달리고 우울증.. 더보기
앱코 WKM02 무선키보드마우스 개봉 및 사용기 10년만에 키보드 마우스를 돈 주고 샀다. 마지막으로 구입했던 키보드는 레오폴드 텐키레스 기계식키보드로 2009년 쯤이었다. 마우스는 마이크로소프트 무선마우스였는데 2011년쯤부터 동생노트북과 같이 사용했던 기억이 난다. 그 이후로는 안 쓰는 키보드 얻어서 쓰고 버리는 마우스 고쳐서 썼다. 참 모질게 살았네 ㅋㅋㅋ 이사를 하고 아이들 놀이방구석에 컴퓨터를 설치했는데 좁은 책상탓에 선들이 엉켜 너무 지저분했다. 고민끝에 무선키보드 마우스로 결론을 내렸다. 앱코 WKM02를 고른 이유는 첫째 가격부담이 적기 때문이다.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사용하는데다 잘못하면 막내가 집어던질 수도 있기 때문에 고장나더라도 아쉽지 않아야 한다. 둘째 디자인이 이쁘다. 하얀색에 분홍색이 썩여 정말 깔끔하고 이쁘다. 쓰는 시간보.. 더보기
광주학동건물붕괴사고와 원폭이야기 삼가 고인들의 명목을 빕니다. 2021년 6월 9일 오후4시22분 광주광역시 학동 재개발사업 부지에서 철거중인 건물이 붕괴해 정차중인던 시내버스를 덮쳤다. 이 사고로 버스안에 있던 승객 17명 가운데 9명이 숨지고 8명은 중상을 입었다. 식당에서 밥을 먹고 있는데 정말 충격적인 뉴스영상을 보게 되었다. 건물에서 사람이 몇 명 뛰어오는가 싶더니 이내 무너지면서 지나가던 버스를 덮쳤다. 엄청난 먼지가 일어나고 지나가던 차량들이 모두 멈춰섰다. 9.11 테러를 처음봤을때가 떠올랐다. 그 때처럼 저게 진짜인가 하고 멍하니 화면만 쳐다봤다. 이후에 나온 뉴스들에서는 정말 가슴 아픈 내용들이었다. 아들생일상을 보고 돌아오는 60대 어머니, 17세 늦둥이 외아들, 봉사활동 마치고 돌아오던 70대 할머니... 생각만해.. 더보기
나의 두리안 도전기 신혼여행을 필리핀 세부로 갔었다. 그 때 우연히 먹어본 망고스틴에 빠져 보이는대로 사서 리조트에서 먹었었다. 정말 세상에 이런 과일이 +.+ 망고스틴덕에 신혼여행이 더 즐거웠다. 이참에 평소 관심있던 두리안도 한 번 시도해보고 싶었다. 워낙 악명(?) 높은 과일이라 살짝 두렵기도 했지만 이 때 아니면 언제 먹을수 있겠냐 싶어서 가이드한테 살짝 이야기를 해봤다. 하지만 냄새 때문에 리조트에 가지고 들어갈 수 없다고 단칼에 거절당했다. 아쉬움보다 가이드말투에 짜증이 확 치밀었다. 그러고는 한동안 잊고 지냈다. 숙소 근처에 외국인 노동자들이 많아서 동네마트에 가면 외국과일이나 음식들을 쉽게 볼 수 있다. 그러다 우연찮게 냉동두리안을 보았다. 기회는 다시 찾아오는 것인가!!??? 싸지않는 가격이었지만 질렀다!!.. 더보기